"여론조사 상승세 자신… '사즉생 전략'으로 총력 유세""충청 교통망 핵심축 CTX…경제 단일화 선도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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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이 26일 오전 세종시청 기자실을 방문해 선거 운동과 관련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이길표 기자
이준배 국민의힘 세종시당 위원장은 26일 세종시청 기자실을 찾아 "충청권을 하나의 메가시티로 묶기 위한 핵심은 순환형 교통망 구축"이라며 "그 중심축으로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를 추진하겠다"고 밝혔다.이 위원장은 이날 "세종역 신설 논의가 오랜 기간 이어지며 시민들의 피로감이 누적됐다. GTX에서 CTX로 전환된 것은 희망 고문을 끝내자는 취지였다"고 설명했다.이어 "충청권의 교통 단일화, 나아가 경제 단일화를 이루기 위해서는 CTX와 같은 순환형 교통망이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그는 "최근 여론조사에서 충청권 민심이 상승세로 전환됐고, 저희 후보(김문수 후보) 지지율이 기존 29%에서 41%까지 올랐다. 현재의 흐름을 유지하고 60%까지 끌어올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일 계획"이라고 말했다.야권의 지지율과 관련해선 "우리는 상대의 수치보다 추이를 본다"며 "우리 후보는 상승세에 있지만, 상대 후보는 일정 선을 넘지 못하는 이른바 '가두리 지지율'에 머물러 있다"고 분석했다.그러면서 "그 선을 넘지 못하면 선거에서 이기기 어렵다"고 덧붙였다.이 위원장은 "비공개 여론조사에서도 어제보다 오늘이 더 나아졌다는 결과가 나왔다. 사흘간의 '사즉생 전략'으로 후보는 물론 저와 당직자들, 세종시 선거운동원 전원이 거리로 나가 시민들과 직접 만나며 대화형 유세를 펼칠 것"이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