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삶의 질·미래 성장 기반 마련 위한 전략사업 집중
  • ▲ 2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시장권한 대행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천안시
    ▲ 26일 천안시청 대회의실에서 김석필 시장권한 대행 부시장 주재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가 진행되고 있다.ⓒ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26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상반기 주요업무 추진상황 보고회’를 열고, 부서별 주요 업무 650건을 점검하며 하반기 정책 추진 방향을 공유했다. 

    이날 보고회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부시장) 주재로 진행됐다.

    보고회에서는 천안의 지속가능한 성장을 목표로 7대 전략 분야별 시정 성과를 되짚고, 하반기 중점사업과 계획을 구체화했다.

    상반기에는 소상공인 특례보증, 천안형 청년일자리 지원, 중소기업 지원 확대 등 지역경제 자생력 강화에 주력했고, 글로벌 기업 협력 기반의 스마트도시 구축, 스타트업 육성, 미래의료 신산업 클러스터 조성 등 천안의 미래 성장 기반도 본격화했다.

    야간순환형 투어버스 운영, 유관순 파크골프장 준공, 도심 산책로 조성 등 일상 속 즐거움을 더하는 정책도 선보였으며, 천안역 증개축, 역세권 투자선도지구 조성 착수 등 도시 발전의 청사진도 제시했다.

    복지 분야에서는 다함께 돌봄센터 확대, 어르신 도보배달, 주거취약계층 안심동행서비스 등을 통해 돌봄의 사각지대를 줄이며 ‘함께 사는 천안’을 실현하고 있다.

    하반기에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 ‘충남도민체육대회’, ‘흥타령춤축제’, ‘이봉주 마라톤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추진하는 한편, 취묵헌 서예관 개관, 삼거리공원 준공, 박물관 재개관 등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휴식 공간을 새롭게 제공할 예정이다.

    스타트업 특례보증 확대, 거점형 스마트도시 조성, 농촌협약 추진, 골목형 상점가 지정 확대 등을 통해 지속 가능한 경제 활력을 도모할 계획이다.

    김석필 권한대행은 “모든 정책은 시민의 삶을 개선하고 천안의 미래를 준비하는 열쇠”라며 “전 부서가 협력해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