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차 전장 부품 산업 고도화 본격 추진
  • ▲ 아산시 청사 모습.ⓒ아산시
    ▲ 아산시 청사 모습.ⓒ아산시
    아산시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관 ‘충남 천안아산 강소연구개발특구’ 2단계 특화발전 사업계획 종합평가에 최종 통과했다. 

    이번 선정으로 아산시는 미래차 전장 부품 산업의 고도화와 글로벌 기술사업화 기반 구축에 박차를 가하게 됐다.

    ‘충남 천안아산 강소특구’는 2020년 8월 지정 이후, 기술핵심기관인 한국자동차연구원을 중심으로 연구소기업 33개 설립, 창업 49건, 기술이전 107건, 민간투자 27억 원 유치, 누적 매출 815억 원 등 1단계 목표를 120% 초과 달성하는 성과를 이뤘다.

    2단계 사업은 2026년부터 5년간 국비 100억 원을 포함한 총 200억 원 규모로 추진된다. 

    미래차 전장 부품 중심의 기술 발굴과 수요 연계 강화, 맞춤형 지원 및 실증 체계 구축, 글로벌 투자 유치를 통해 산업 생태계 고도화를 목표로 한다. 

    이 과정에서 연구소기업 35개 설립, 창업 55건, 기술이전 105건, 민간투자 50억 원 유치, 누적 매출 2390억 원 달성을 기대하고 있다.

    아산시는 이에 더해 탕정2 도시개발지구(약 0.3㎢) 내 강소특구 배후부지 확장도 추진 중이다. 

    창업기업 입주 공간 확보와 R&D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기술 개발과 기업 협력, 사업화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혁신 생태계 기반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오세현 아산시장은 “이번 사업 선정은 기술 기반 산업 전환을 준비해 온 아산시의 전략적 노력의 결실”이라며 “창업과 일자리 창출, 지역 기업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통해 아산을 미래 모빌리티 산업의 중심 도시로 도약시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