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기계R&D센터 설립 앞두고 한국 선진사례 벤치마킹
  • ▲ 에티오피아 연수단이 천안시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찾아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 에티오피아 연수단이 천안시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찾아 우수 운영사례를 벤치마킹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농업기술센터(소장 최종윤)는 에티오피아 초청연수단이 천안 농업기계임대사업장을 방문해 선진 농업기계 운영사례를 견학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방문은 사단법인 캠틱종합기술원이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을 받아 에티오피아에 구축 중인 농기계R&D센터 조성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연수단은 센터의 체계적인 임대사업 운영 현황을 직접 확인하고, 실무 노하우를 공유받기 위해 한국을 찾았다.

    초청연수단은 에티오피아 정부 및 관련 기관의 공무원과 연구원 13명, 연수 운영 인력 5명 등 총 18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농업기계 임대 시스템의 운영 체계, 장비 관리, 이용 절차 등에 깊은 관심을 보이며 벤치마킹을 진행했다.

    천안시농업기술센터는 연수단과의 간담회를 통해 상호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고, 향후 기술교류 확대와 농기계화 촉진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센터 관계자는 “천안시의 농업기계임대사업이 국제적 모범사례로 인정받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농가의 기계화 부담을 덜고 농업 생산성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개선과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