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위험군 대상 6월 30일까지 예방접종 연장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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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는 최근 중화권과 동남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감염 사례가 급증함에 따라 여름철 재유행에 대비해 예방접종을 적극 권고하고 나섰다.23일 천안시 감염병대응센터에 따르면 2024~2025절기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된다.여름철은 무더위로 인한 실내 활동 증가와 에어컨 사용으로 환기가 줄어들면서 바이러스 확산 가능성이 높아진다.감염병대응센터는 면역저하자 및 65세 이상 고위험군(1959년 이전 출생자)을 중심으로 예방접종의 필요성을 강조하며, 이들이 코로나19에 감염될 경우 중증이나 사망 위험이 크다고 경고했다.예방접종은 관내 위탁의료기관에서 가능하며, 방문 전 백신 보유 여부를 반드시 확인해야 한다.접종 기관 정보는 보건소 문의 또는 서북구·동남구 보건소 누리집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감염병대응센터는 또한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와 2시간마다 실내 환기하기, 기침 시 옷소매나 휴지로 입과 코 가리기 등 개인 위생 수칙 준수도 함께 당부했다.이현기 서북구보건소장은 “여름철 코로나19 재유행 우려가 커지고 있는 만큼 예방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미접종자와 추가 접종 대상자는 꼭 백신을 맞고, 개인위생 수칙도 철저히 지켜달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