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장·공동주택·낚시터 등 90개소 대상
  • ▲ 아산시가 주요 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아산시
    ▲ 아산시가 주요 시설에 대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20일부터 22일까지 3일간 공장시설, 공동주택, 낚시터 등 주요 시설을 대상으로 ‘민관합동 집중안전점검’을 실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점검은 사회 전반에 내재된 위험 요인을 사전에 발굴·해소하고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높이기 위한 것으로, 중앙부처와 지자체, 민간 전문가가 함께 참여하는 합동 점검 방식으로 추진됐다.

    점검에는 조일교 아산시 부시장을 비롯해 전병관 행정안전체육국장, 아산소방서, 한국전기안전공사, 아산시 건축사회, 안전관리자문단, 산업안전관리자 등 다수의 전문 인력이 참여해 분야별로 세밀한 점검이 이뤄졌다.

    시는 이번 점검을 통해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을 비롯 주요 구조부 안전성, 소방 및 전기시설, 산업안전 관리상태 등을 집중적으로 검토했으며, 드론을 활용해 외벽 등의 육안 점검이 어려운 고위험 건축물도 정밀 확인했다.

    조일교 부시장은 “사고는 언제든지 예기치 않게 발생할 수 있다”며 “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더욱 철저한 예방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아산시는 ‘2025~2026 충남·아산 방문의 해’를 대비해 오는 6월 13일까지 공장, 건설현장, 다중이용시설, 교량 등 총 90개소에 대한 민관합동점검을 마무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