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선수촌에 있어도 공사 선수단 힘 보탤 것”충남 출신 첫 대표팀 감독…2026년까지 지휘봉
  • ▲ 왼쪽이 고복성 감독.ⓒ충남개발공사
    ▲ 왼쪽이 고복성 감독.ⓒ충남개발공사
    충남개발공사 여자소프트테니스선수단 고복성 감독이 대한체육회로부터 국가대표팀 감독으로 발탁돼 22일 진천선수촌에 입촌했다.

    고 감독은 2017년 충남개발공사 선수단을 창단한 이듬해인 2018년에 국가대표 선수를 배출했으며, 2019년 전국 종별선수권대회 우승, 2023년 국무총리기, 2024년 대통령기 개인·단체전 상위권 입상 등을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뒀다. 

    이 같은 지도력과 리더십을 인정받아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오른 것으로 평가된다.

    공사 선수단장을 겸하고 있는 박영환 관리이사는 “그간 쌓아온 지도력과 리더십이 국가대표팀 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고 감독은 “공사 임직원과 충남 스포츠계에서 보내주신 성원에 감사 드리고, 진천선수촌에 있더라도 공사 선수단 감독으로서 물심양면으로 힘을 보태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고 감독의 국가대표 감독직 임기는 2026년 12월까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