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년간 110억 원 지원 받아AIT 스쿨 신설 등 AI·SW 교육 고도화 추진
  • ▲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전경.ⓒ호서대
    ▲ 호서대학교 아산캠퍼스 전경.ⓒ호서대
    호서대학교(총장 강일구)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정보통신기획평가원이 주관하는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2단계 사업에 연속 선정됐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선정으로 호서대는 2030년까지 6년간 총 110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소프트웨어 중심대학’ 사업은 산업계 및 신기술 수요에 부합하는 소프트웨어 전문·융합 인재 양성을 목표로, 대학의 교육 체계 전반을 혁신하고 산학협력 생태계를 강화하는 사업이다. 

    호서대는 2019년부터 2024년까지 1단계 사업을 수행한 10개 대학 중 유일하게 2단계에 진입했다.

    1단계 사업 기간 동안 호서대는 ‘AI융합대학’ 및 ‘AI융합교육원’을 설립하고 체계적인 AI·SW 융합 교육과정을 운영했으며, 2021년 중간평가에서는 최우수 대학으로 선정된 바 있다.

    2단계 사업을 통해 호서대는 KTX캠퍼스 내 ‘AIT 스쿨’을 신설하고 △자유전공 개설 △기업과의 공동 교육과정 개발 △학생 수준별 맞춤형 AI·SW 교육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대학 전반의 AI·IT·SW 교육 체계를 고도화하고, 미래 지향적 교육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박근덕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이번 연속 선정은 지난 6년간 축적된 교육성과와 혁신 역량을 인정받은 결과”라며 “앞으로도 핵심 인재 양성을 통해 AI·SW 분야에서 경쟁력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호서대는 이번 사업 외에도 데이터사이언스 융합인재양성사업, 반도체특성화대학사업, 디지털새싹사업 등 주요 정부 IT 국책사업을 다수 수행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