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1475개 식품접객업소 대상… 숙박업소 점검도 병행식중독 예방 교육·홍보물 배부로 안전한 축제 환경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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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충남 천안시는 오는 6월 개최 예정인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와 ‘빵지순례 빵빵데이’ 등 대형 축제를 앞두고 시민과 방문객의 안전한 먹거리 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관내 식품접객업소에 대한 위생 점검을 실시했다고 21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지난 4월 18일부터 5월 12일까지 15일간 진행됐으며, 일반음식점 853개소, 휴게음식점 300개소, ‘빵지순례 빵빵데이’ 참여 제과점 77개소를 포함한 총 322개 제과점 등 총 1475개 업소를 대상으로 위생 상태를 전반적으로 점검했다.천안시는 이번 점검에서 영업장 내 청결 상태, 조리기구 및 후드 관리 등 경미한 위생 위반사항은 현장에서 즉시 시정 조치했으며, 여름철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도 병행해 실시했다.시는 이와 함께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 개막을 앞두고 오는 30일까지 숙박업소 156개소에 대한 법령 위반 여부 점검과 대회 기간 운영될 일반음식점 230개소에 대한 위생 점검도 순차적으로 진행 중이다.K-컬처박람회 참여 식품업소를 대상으로는 영업자 준수사항과 식중독 예방을 위한 교육을 강화할 방침이다. 행사 기간 동안 축제장을 찾는 관람객에게는 식중독 예방 홍보물을 배부해 시민과 관광객 모두가 안심하고 축제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이선희 천안시 식품안전과장은 “이번 대형 축제들을 계기로 식품접객업소의 위생 수준을 한층 높이고, 숙박업소 또한 청결한 환경을 유지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관리하겠다”며 “시민과 관광객이 모두 안심할 수 있는 천안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