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12일 개막… 21년 만에 개최, 1만1천여 명 참가
  • ▲ 천안시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점검에 나서고 있다.ⓒ천안시
    ▲ 천안시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점검에 나서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2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제77회 충청남도민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최종 준비상황 점검에 나섰다. 

    시는 20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추진현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대회 전반에 대한 점검을 마쳤다.

    이번 보고회에서는 대회 운영계획, 공개행사 연출계획, 경기장 조성 현황 등 전체 추진상황에 대한 종합 보고와 함께 안전, 홍보, 환경 등 37개 부서의 분담업무 추진현황 및 향후 계획이 공유됐다. 

    부서 간 협조사항에 대한 논의도 함께 이뤄져 대회 준비의 완성도를 높였다.

    천안시는 이날 안전관리실무위원회도 함께 개최했으며, 오는 6월 11일에는 유관기관과 합동으로 현장점검을 실시, 경기장과 관람시설의 안전 상태를 최종 확인할 계획이다.

    충남도민체전이 천안에서 개최되는 것은 2004년 이후 21년 만으로, 대회는 오는 6월 12일부터 15일까지 4일간 천안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4개 종목별 경기장에서 펼쳐진다. 

    이번 대회에는 도내 15개 시·군에서 총 1만1000여 명의 선수단이 참가, 3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룰 예정이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이번 도민체전이 220만 도민이 함께 즐기는 진정한 화합의 장이 될 수 있도록, 마지막까지 전 부서가 협력체계를 유지하며 철저히 준비해달라”고 당부했다.

    천안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지역의 스포츠 경쟁력 강화는 물론, 관광·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