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부 주간 캠페인’ 맞아 자발적 참여… 총 1337만5000원 조성
  • ▲ 한국기술대학교 전경.ⓒ한기대
    ▲ 한국기술대학교 전경.ⓒ한기대
    한국기술교육대학교가 운영한 ‘대학 발전기금 기부 주간 캠페인’이 지역사회와 학내 구성원의 뜨거운 참여 속에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박창순 명예교수(74)는 캠페인 기간 중 개인적으로 300만 원을 추가 기부하며 후학 사랑을 몸소 실천했다.

    박 교수는 지난 15일 부인과 함께 대학을 방문해 기부금을 전달했다. 

    박 교수는 전기·전자·통신공학부 교수로 재직하며 교무처장을 역임한 뒤 2017년 정년 퇴직했다. 

    그는 “재직 당시 7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었는데, 이번 캠페인 소식을 듣고 마음을 보태고 싶었다”며 “대학이 날로 발전하는 모습이 자랑스럽다”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기술교육대 입학홍보처는 12일부터 16일까지를 ‘발전기금 기부 주간’으로 정하고 전 구성원을 대상으로 기부 문화 확산 캠페인을 진행했다. 

    15~16일은 교내 축제 ‘한맥제’와 연계해 기부 이벤트 부스를 운영, 5000원 이상 기부자에게는 ‘코리 굿즈’를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했다.

    학생들은 “평소 갖고 싶었던 코리 인형을 받으면서 동시에 대학 발전에 작게나마 기여할 수 있어 매우 의미 있었다”고 말했다. 

    지난 4월 한국기술교육대의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위해 100만 원을 기부했던 유튜버 ‘천뚱’도 이번 행사 부스를 찾아 학생들과 기념 촬영을 하며 분위기를 더했다.

    이번 캠페인에는 학생 137명, 직원 70명, 교수 12명, 졸업 동문 1명 등 총 220여 명이 참여, 총 1337만5000원의 발전기금이 조성됐다.

    대학 관계자는 “이번 캠페인은 기부 문화에 대한 긍정적 인식 확산과 자발적 참여 기반 마련에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 졸업 동문 등 외부로도 기부 문화를 확산시켜 대학 발전의 동력으로 삼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