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품안전 선진사례 공유…KOICA ODA 사업 기반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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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9일 열린 2025 식품안전분야 글로벌 연수에서 최원철 공주시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한국식품안전관리인증원(원장 한상배)과 함께 18일부터 27일까지 ‘2025 식품안전분야 글로벌 연수사업’을 공주에서 진행한다고 19일 밝혔다.공주시가 주최하고 인증원 주관하는 이번 연수에는 베트남 식품안전청과 지방정부 공무원 7명이 참여한다.한국의 식품안전관리 체계와 정책을 공유하고 국제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주요 목적이다.교육은 HACCP(해썹) 원칙, 수출입 식품 안전관리 등 이론 교육과 함께 현장 중심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참가자들은 공주시 농업기술센터, 스마트팜 오이 재배농가, 채소 육묘장, 통합미곡종합처리장(RPC), 식품 제조업체 등을 방문한다.문화 체험도 마련돼 국립공주박물관 견학, 백제복식·전통음식 만들기 체험, 공산성과 마곡사 탐방 등도 진행할 예정이다.시는 이번 연수를 통해 2026년 KOICA 공적개발원조(ODA) 사업 선정 기반을 마련하고, 2027년 인증원의 공주 이전에 맞춰 지역 농식품 산업과의 연계를 강화할 방침이다.최원철 시장은 “공주의 선진 농업기술과 식품안전 관리 역량을 세계에 알릴 기회”라며 “지역 농식품 산업의 글로벌 진출 기반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