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여군, 맞춤형 농작업 지원사업 본격 추진고령·귀농·여성농 대상 밭작업 기계 대행
  • ▲ 맞춤형 농작업 지원사업 장면.ⓒ부여군
    ▲ 맞춤형 농작업 지원사업 장면.ⓒ부여군
    “밭을 갈 힘조차 부족한 농가, 이제는 농기계가 해결해드립니다.”

    부여군은  65세 이상 인구는 41.15%로, 전국 평균의 두 배 이상이라고 밝혔다.

    16일 부여군은 지난 3월~10월까지 고령농·귀농인·여성농업인을 위한 ‘농작업 지원사업’을 본격 운영 중이다.

    경운·정지·두둑 성형 등 초기 밭작업을 농업기술센터 직원이 농기계로 직접 대행한다.

    지원 대상은 △70세 이상 고령농 △이주 3년 이내 귀농귀촌인 △1인 여성농이며, 3300㎡ 이하 밭에 우선 지원한다.

    대행료는 경운·정지 3.3㎡당 100원, 두둑 성형은 150원이다.

    김대환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더 많은 농가가 혜택을 보도록 내실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작년엔 신청자 중 36%가 고령·여성농으로, 맞춤형 지원 효과가 확인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