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투표로 선정된 신규 디자인 2종 7월부터 적용
  • ▲ 천안사랑카드 신규 디자인 2종.ⓒ천안시
    ▲ 천안사랑카드 신규 디자인 2종.ⓒ천안시
    천안시가 지역화폐 ‘천안사랑카드’ 출시 5주년을 기념해 시민이 직접 선택한 신규 디자인 2종을 공개했다.

    시는 지난 4월 28일부터 5월 9일까지 12일간 시민 여론조사를 통해 카드 디자인 선정을 진행했으며 총 1만2119명이 참여했다. 

    설문은 온라인(다시천안 플랫폼)과 오프라인(시청 로비)에서 동시에 이뤄졌다.

    최종 선정된 디자인은 유형1-2안(‘천안프렌즈’ 캐릭터가 함께 어우러진 디자인)과 유형2-2안(천안의 대표성과 상징성을 반영한 디자인)으로, 참여 시민의 높은 선호를 받은 안이 각각 채택됐다.

    유형1에서는 2안이 4603명(38%)의 선택을 받아 1위를 기록했고, 유형2에서도 2안이 5138명(42.4%)으로 가장 높은 지지를 얻었다.

    새로운 디자인은 오는 7월 1일부터 적용되며, 이용자는 두 가지 디자인 중 원하는 카드로 선택 발급받을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천안사랑카드가 5년간 지역경제 활성화의 중심 역할을 해온 만큼, 새로운 디자인을 통해 더욱 친근하게 다가갈 것”이라며 “하반기에는 소상공인과 시민이 체감할 수 있는 풍성한 혜택도 함께 준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