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광기념품·특산물 무인 판매로 지역경제 활력 기대
  •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오른쪽)이 15일 사곡면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금오 스님(본부장)과 관광홍보관 운영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오른쪽)이 15일 사곡면 한국문화연수원에서 금오 스님(본부장)과 관광홍보관 운영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15일 사곡면 한국문화연수원(본부장 금오 스님)과 관광홍보관 운영과 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2025~2026 충남 방문의 해'를 맞아 공주시 관광기념품과 지역특산물의 홍보 및 판매 확대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추진됐다.

    협약에 따라 한국문화연수원은 홍보·판매 공간을 무상 제공하고, 공주시는 관광기념품과 특산물의 납품·유통을 담당하기로 했다. 

    현재 무인 판매 방식으로 운영 중인 관광홍보관에는 공주시 마스코트 ‘고마곰과 공주’ 인형 등 관광기념품 18종과 밤잼, 아카시아 꿀, 약과 등 특산물 20종이 전시·판매되고 있다.

    연간 3만 명 이상이 찾는 한국문화연수원은 템플스테이, 명상, 도자기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시는 이번 홍보관을 지역 농특산물 판로 확대 거점으로도 활용할 계획이다.

    최원철 시장은 "이 협약을 통해 지역 관광과 산업을 알릴 수 있는 소중한 기회"라며 "연수원과 지속 협력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겠다"고 전했다.

    금오 스님은 "홍보관 운영을 통해 연수원을 찾는 방문객에게 공주의 매력을 널리 알릴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