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온열질환 예방 홍보 이미지.ⓒ공주시
    ▲ 온열질환 예방 홍보 이미지.ⓒ공주시
    충남 공주시 (시장 최원철)는 여름철 폭염으로 인한 건강 피해를 줄이기 위해 오는 9월 말까지 ‘온열질환 응급실 감시체계’를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감시체계는 폭염 기간 중 응급실을 찾은 온열질환자의 발생 현황을 매일 모니터링하고 정보를 공유해 시민들의 주의를 환기하고 예방활동을 유도하는 제도다. 

    공주지역에서는 공주의료원이 참여하고 있다.

    보건소에 따르면 최근 4년간(2021~2024년) 온열질환자는 꾸준히 증가했으며, 대부분 논밭 등 야외 작업장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기상청은 5~7월 기온이 평년보다 높을 것으로 예보하며 온열질환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온열질환 예방을 위해서는 △물 자주 마시기 △시원한 장소 머무르기 △무더운 시간대 활동 자제 등 3대 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조윤상 보건소장은 “예년보다 더운 여름이 예상되는 만큼 예방수칙을 철저히 실천해달라”며 “특히 어린이, 노인, 만성질환자는 무더위 노출에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