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0세 어르신 첫 대상자 가정 방문 건강 점검관리 의사팀, 맞춤형 건강·복지 서비스 연계
  • ▲ ‘찾아가는 주치의’ 시범 사업 첫 대상자인 100세 어르신 가정 방문 모습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관리 의사와 전문 인력팀.ⓒ부여군
    ▲ ‘찾아가는 주치의’ 시범 사업 첫 대상자인 100세 어르신 가정 방문 모습 혈압과 혈당을 측정하며 건강 상태를 점검하는 관리 의사와 전문 인력팀.ⓒ부여군
    부여군은 의료 사각지대 고령층 만성질환 관리를 위해 ‘가정 방문 보건 의료사업’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관리 의사와 전문 인력이 직접 방문해 건강 상태를 점검하고, 보건소와 연계된 맞춤형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

    15일 부여군은 의료 사각지대에 놓인 고령층 만성질환 예방과 건강 개선을 위해 ‘가정 방문 보건 의료사업’을 시범 도입했고, 지난 14일 첫 대상자를 방문하며 본격 추진에 들어갔다.

    올해 4월 기간제 관리 의사를 채용해 부여읍, 은산면, 구룡면, 충화면, 양화면에서 운영 중이다. 

    특히 읍면 행정복지센터가 추천한 건강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문팀이 혈압·혈당 측정과 건강 설문을 시행한 이후 보건소와 군 복지사업을 맞춤형으로 연계해 지속 관리한다.

    김옥선 보건소장은 “방문 건강관리로 만성질환 증상 완화와 합병증 예방에 기대가 크다”며 “앞으로도 의료 격차 해소와 군민 건강 증진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