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총 52명 지원…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 통해 치료비 전액 지원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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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홍승덕(사진 왼쪽) 율강복지재단 이사장이 오세현 아산시장에게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 치료비 3천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사회복지법인 율강복지재단(이사장 홍승덕)으로부터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 치료비 지원을 위한 후원금 30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14일 밝혔다.이번 후원은 백혈병, 간모세포종 등 난치성 질환으로 투병 중인 아산시 내 소아암 환자 가정의 경제적 부담을 완화하고, 안정적인 치료 환경 조성을 위해 마련됐다.율강복지재단은 2019년 아산시 및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현재까지 총 5년간 52명의 저소득층 소아암 환자에게 1억4500만 원의 의료비를 지원해왔다.전달식에는 오세현 아산시장과 홍승덕 율강복지재단 이사장을 비롯한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기탁된 후원금은 충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지정기탁금으로 관리돼 전액 아산시 관내 소아암 환자 치료비로 사용될 예정이다.오세현 시장은 “율강복지재단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리며, 이번 후원이 투병 중인 아이들과 그 가족들에게 큰 힘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시 차원에서 필요한 지원이 적기에 이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홍승덕 이사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기탁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따뜻한 복지 실현에 지속적으로 힘쓰겠다”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