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공·관광 연계한 종합 전략 마련…12월 용역 완료 예정
  •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공주시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에서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지난 12일 시청 집현실에서 '공주알밤산업 진흥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본격적인 계획 수립에 들어갔다.

    이날 보고회에는 최원철 시장과 산림조합, 산림자원연구소, 한국농수산식품유통공사(aT), 관련 전문가 등이 참석해 공주알밤산업의 현황과 발전 방향을 논의했다.

    시는 오는 12월까지 용역을 마무리하고, 2026년부터 2030년까지의 중장기 계획에 반영할 예정이다. 

    공주알밤은 전국 생산량의 16%를 차지하는 특산물로 품질은 우수하지만, 고령화와 유통 기반 부족 등으로 산업 전반의 체계적인 지원이 요구되고 있다.

    이번 계획은 생산·유통·가공·판매 실태조사, 관련 정책 분석, 6차 산업화 전략, 관광 연계 방안, 브랜드 경쟁력 강화 등 종합적인 과제를 포함한다.

    또 산림청·충남도와의 연계와 정부 공모사업 유치를 통해 실현 가능성과 지속성을 높일 방침이다.

    최 시장은 "공주알밤은 지역 농업의 상징"이라며 "가공·유통·체험 관광까지 아우르는 종합 전략으로 산업화와 세계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