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도시·취·창업 공간·반려동물 산업 등 4개 과제 추진
  • ▲ 천안시 청사 전경.ⓒ천안시
    ▲ 천안시 청사 전경.ⓒ천안시
    천안시는 관내 7개 대학이 충청남도의 ‘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RISE)’ 사업에 선정돼 총 57억8800만 원의 국비와 도비를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RISE(Regionally Innovative & Specialized Education) 사업은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대학 재정을 지원해 지역 현안 해결과 지역 인재 육성을 목표로 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에는 단국대학교, 한국기술교육대학교, 백석대학교, 백석문화대학교, 상명대학교, 호서대학교, 연암대학교 등 7개 대학이 참여하며, 자율형 지역현안 해결 과제 공모를 통해 4개 단위과제가 선정됐다.

    세부 과제로는 △스마트도시 기반 구축 사업(단국대·한국기술교육대) △안서동 유니브시티 스페이스 조성 사업(백석대·백석문화대·상명대·호서대) △반려동물 산업 육성 사업(연암대) △지역산업 맞춤형 외식전문가 양성 사업(백석문화대) 등이 포함됐다.

    천안시는 이번 사업을 통해 지역 인재가 직면한 문제 해결은 물론, 천안형 지역혁신 생태계 조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은 “RISE 사업은 대학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속가능한 지역 발전 모델을 만들어가는 계기”라며 “지역의 기술 기반을 강화하고, 안서동 일대 취·창업 환경 조성 등 지역 인재 양성에 적극 나서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