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 체감형 독서문화 행사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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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책 읽는 낭만, 신정호 야외도서관’이 성황리에 열리고 있다.ⓒ아산시
아산시는 지난 10일부터 11일까지 신정호 일원에서 열린 ‘책 읽는 낭만, 신정호 야외도서관’ 행사가 시민들의 높은 참여 속에 마무리됐다고 13일 밝혔다.이번 행사는 ‘2025~2026 충남 아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시민 체감형 문화 콘텐츠 확대를 목표로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자연 속에서 독서와 휴식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열린 독서문화 행사다.행사 기간 동안 신정호 야외 공간에는 빈백, 캠핑 의자, 에어매트 등을 활용한 ‘북크닉’ 독서존이 운영돼 시민들이 자유롭게 책을 읽으며 여유로운 시간을 보냈다. 특히 어린이와 가족 단위 방문객을 위한 ‘동화 콘서트’는 높은 호응을 얻었다.아산시립도서관 관계자는 “실내에 국한되지 않은 독서 환경 조성을 통해 책과 시민을 잇는 새로운 시도를 했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다양한 방식으로 독서를 경험할 수 있도록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시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향후 ‘아산 방문의 해’ 기간 중 문화·관광·체험 중심의 시민 참여형 콘텐츠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