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돌발상황 대비…전 부서 협조체계 점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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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가 열리고 있다.ⓒ천안시
천안시는 12일 시청 중회의실에서 ‘2025 천안 K-컬처박람회’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준비상황 최종보고회를 열고, 박람회 전반에 대한 점검과 부서 간 협조사항을 최종적으로 논의했다.이날 회의에는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을 비롯해 박람회 관계 공무원 20여 명이 참석했으며, 개막을 3주 앞둔 박람회의 준비 상황을 종합적으로 점검했다.박람회 기간 중 예상되는 무더위와 대규모 관람객 유입 등 돌발상황에 대한 대응 방안과 현장 운영 역량 확보를 중심으로 실질적인 대책이 논의됐다.김석필 권한대행은 “이번 박람회는 조기 대선 이후 시민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시점에 열리는 만큼 천안의 문화 역량을 전국적으로 알릴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며 “무더위 속에서 열리는 대규모 행사인 만큼 전 부문에 걸쳐 사전 준비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강조했다.이어 “시장 궐위라는 특수한 상황 속에서 행사가 추진되는 만큼 행정 공백이 느껴지지 않도록 각 부서가 끝까지 책임감을 갖고 협력해달라”고 당부했다.한편, ‘글로벌 K-컬처, 세계 속에 꽃피우다’를 주제로 열리는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는 오는 6월 4일부터 8일까지 독립기념관 일원에서 개최된다.이번 박람회는 지난해보다 강화된 전시 콘텐츠와 더욱 풍성해진 공연 프로그램으로 관람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