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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원철 충남 공주시장이 지난 11일 우금치 전적지에서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 행사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공주시
충남 공주시는 지난 11일 우금치 전적지에서 ‘제131회 동학농민혁명 기념식을 엄숙히 거행했다고 12일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유족과 기관·단체장, 시민 등이 참석해 자주와 평등, 민주주의의 가치를 되새기며 희생자들을 기렸다.행사는 길놀이, 묵념, 기념사, 해금 공연, 우금티 아리랑 공연, 헌화 등이 진행됐다.최원철 시장은 “우금치는 외세와 봉건권력에 맞서 싸운 민권의 뿌리”라며 “우금치 전적지를 시민과 미래세대가 함께 배우는 역사문화 공간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한편, 동학농민혁명은 1894년 외세 배척과 사회개혁을 외치며 일어난 항쟁으로, 대한민국 근현대사의 출발점으로 평가받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