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 연구 인재 위한 실전형 진로 탐색의 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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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순천향대 대학원 ‘2025 오픈랩(OpenLab)’ 홍보 포스터.ⓒ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는 오는 14일 교내 향설광장에서 ‘2025 대학원 오픈랩(OpenLab)’을 개최하고 미래 연구 인재들과의 본격적인 만남에 나선다고 12일 밝혔다.2021년부터 운영되고 있는 오픈랩은 대학원 진학을 희망하는 학생들에게 연구실 탐방 기회를 제공하는 실전형 진로 탐색 프로그램으로, 단순한 정보 제공을 넘어 실제 연구 환경을 체험하며 진로 방향을 구체화할 수 있도록 기획됐다.이번 행사에는 총 22개 연구실이 참여해 AI, 바이오, 의료공학 등 첨단 융합 분야와 산학협력 중심의 현장 실험, 국제 공동연구 사례 등을 소개하며 학생들과 직접 소통할 예정이다.학과(전공)별 연구실 방문을 통해 최신 장비와 실험·실습 환경을 둘러보고 주요 연구 주제에 대한 설명도 들을 수 있다.오동익 순천향대 대학원장은 “오픈랩은 단순한 체험을 넘어, 미래 연구 리더를 육성하기 위한 전략적 플랫폼”이라며 “순천향대 대학원이 보유한 연구 역량을 바탕으로 학생들에게 명확한 진로 비전과 자신감을 심어줄 것”이라고 말했다.이어 “우리가 가진 잠재력은 실험실에서 깨어난다. 미래의 연구자가 될 여러분의 도전을 환영한다”고 덧붙였다.한편 순천향대는 최근 교육부 4단계 BK21(두뇌한국21) 사업 중간평가에서 3개 교육연구단이 계속 지원 대상으로 선정됐으며, ‘AIoT-에너지 융합기술 지역혁신인재양성 교육연구단’이 신규 선정되는 성과를 거두며 연구 경쟁력을 입증했다.교육부의 ‘대학원혁신지원사업’에도 선정돼 2027년까지 매년 26억 원의 국고를 지원받는다. 대학은 이를 통해 학사관리 시스템 개선, 연구성과 통합관리, 국제 공동연구 확대 등 다양한 전략을 추진하며 지역 거점 연구중심대학 실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