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방~목천 등 3개 노선 제6차 5개년 계획 반영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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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 일괄예비타당성조사 현지조사에 참여해 3개 노선의 반영을 위한 사업의 필요성을 피력하고 있다.ⓒ천안시
천안시가 국도·국지도망 확충을 위한 발걸음을 본격화한 가운데,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이 직접 현장을 찾아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 5개년 계획 반영을 강력히 요청했다.김 권한대행은 아산시 배방면 휴대리 일대에서 진행된 한국개발연구원(KDI)의 일괄 예비타당성조사 현지조사에 참여해 천안과 인근 지역의 원활한 도로망 구축 필요성을 강조했다.이번 조사 대상은 △아산 배방천안 목천을 연결하는 연장 14.3km의 국도대체 우회도로 △단절된 국지도57호 병천북면 6.8km 구간 △국도21호 병천~동면 구간의 병목 현상 해소를 위한 확장 사업 등 총 3개 노선이다.배방~목천 간 국도대체우회도로는 국도21호 상습정체를 해소하고 천안형 외곽순환도로망 완성의 핵심 노선으로, 이번 계획 반영의 중요성이 더욱 크다는 게 시의 설명이다.해당 노선들이 국토교통부의 제6차 국도·국지도 건설계획에 최종 확정되면, 천안시는 시비 부담 없이 총 7678억 원 규모의 국가 재정을 통해 교통 인프라를 확충할 수 있게 된다.김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은 “수도권과 충청권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 천안에 균형발전을 위한 도로망 구축은 반드시 필요하다”며 “세 노선 모두가 5개년 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