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인스타그램 조회 수 급증… 충남 기초자치단체 중 최고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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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 인스타그램 채널 및 릴스 콘텐츠 화면.ⓒ아산시
아산시가 SNS를 통한 디지털 소통 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며 충남도 내 기초자치단체 중 선두주자로 자리매김하고 있다.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중심으로 시민과 활발히 소통하고 있는 가운데, 젊은 감각을 살린 기획 콘텐츠가 높은 호응을 얻고 있다.12일 아산시에 따르면 시 홍보담당관실 SNS홍보팀이 운영하는 유튜브와 인스타그램 채널은 올해 들어 콘텐츠 조회 수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증가하는 등 가파른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인스타그램 릴스 콘텐츠는 콘텐츠당 평균 조회 수가 약 8만 회에 달하며 이는 지난해 평균 2만6000회에 비해 세 배 가까이 증가한 수치다.지난해 총 103개의 릴스를 게시해 누적 270만 회를 기록한 데 반해, 올해는 이날 기준 35편만으로 이미 277만6000회를 돌파하며 전년 성과를 넘어섰다.유튜브 채널도 꾸준한 성장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 구독자 수는 1만3200명이며, 게시된 영상은 총 1181편, 누적 조회 수는 766만 회에 달한다.이는 아산시 SNS 콘텐츠의 질적 성장과 함께 시민 공감대가 점차 확대되고 있음을 보여준다.올해 SNS홍보팀은 ‘2025 아산 방문의 해’를 앞두고 지역 관광 활성화와 정책 홍보에 중점을 두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대표적으로 아산 관광 스탬프 투어를 소개한 인스타그램 릴스는 140만 회 이상의 조회 수를 기록, 아산시 SNS 역사상 최고 기록을 달성했다. 이는 충남 도내 기초자치단체 SNS 콘텐츠 중에서도 가장 높은 수치다.4월에는 ‘성웅 이순신 축제’ 홍보에 집중해 프로그램 소개, 현장 스케치, 시민 참여 모습을 생생하게 담아내며 시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아산시 SNS는 이와 함께 제설작업, 불법현수막 제거 등 현장 공무원들의 활동을 조명한 ‘시민이 몰랐던 현장 이야기’ 시리즈를 통해 공감과 감동을 이끌어냈다.심현성 홍보담당관은 “아산시 유튜브와 인스타그램을 찾아주시고 응원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 앞으로도 재미와 정보를 함께 전하는 콘텐츠로 시민과 더욱 가까이 소통하며, 즐겁게 머무는 디지털 콘텐츠 놀이터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 아산시 인스타그램 채널 및 릴스 콘텐츠 화면.ⓒ아산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