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오헬스·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 모두 최고 등급 획득
  • ▲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단국대
    ▲ 학생들이 바이오헬스플래닛에서 AI·로봇·IoT 기술을 활용한 체험을 진행하고 있다.ⓒ단국대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가 교육부가 주관한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 사업에서 바이오헬스 및 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 모두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선정됐다. 

    두 분야에서 모두 최고 평가를 받은 대학은 단국대가 유일하다.

    바이오헬스 혁신융합대학은 4년 연속 최우수 컨소시엄에 선정되며 대학주도형 사업의 모범사례로 평가받았다. 

    지난해부터 시작된 지자체 참여형 사업인 차세대디스플레이 혁신융합대학도 1차년도에 최우수 컨소시엄으로 이름을 올리며 첨단산업 인재양성의 중심 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이번 성과로 단국대가 주관하는 바이오헬스 컨소시엄은 국고 125억5000만 원(인센티브 15억5000만 원 포함), 차세대디스플레이 컨소시엄은 115억 원(인센티브 13억 원 포함)을 지원받게 된다.

    단국대는 바이오헬스 분야에서 전국 최초로 학사, 교과, 비교과 과정을 연계한 ‘ONE-Bio 통합플랫폼’을 구축하고, 7개 참여 대학과 함께 794건의 융합 교과목을 공동 개발·운영하며 교육 혁신을 주도했다. 

    학사행정 공동화 체계 구축과 공동 비교과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높은 평가를 얻었다.

    차세대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NEXT-U 교육모델’을 기반으로 교과·비교과 프로그램을 단기간 내 구축하고, 산업계 수요에 맞춘 커리큘럼을 설계해 우수한 성과를 냈다. 

    해당 컨소시엄에는 단국대를 비롯해 경희대, 한서대, 호서대, 충북보건과학대, 충청남도 등이 참여하고 있다.

    안순철 총장은 “첨단산업을 선도할 융합형 인재 양성을 위해 지속적으로 특화된 교육과정을 개발해 온 결과”라며 “앞으로도 캠퍼스별 특성화된 교육 인프라를 바탕으로 4차 산업혁명을 선도하는 대학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