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천안의 한 예식장 연회장에서 천장의 석고보드 재질의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 모습.ⓒ천안동남소방서
    ▲ 천안의 한 예식장 연회장에서 천장의 석고보드 재질의 마감재가 바닥으로 떨어져 내린 모습.ⓒ천안동남소방서
    천안의 한 예식장에서 천장이 무너져 결혼식에 참석한 하객들이 다치는 사고가 발생했다.

    천안동남소방서에 따르면 10일 오후 1시 43분쯤 천안시 동남구 다가동 모 예식장에서 천장이 무너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사고가 발생한 곳은 예식장 3층의 연회장으로 천장에서 석고보드 재질의 재질의 마감재가 아래로 떨어져 내렸다.

    이 사고로 연회장에서 식사중이던 하객 10명이 천장에서 무너져 내린 잔해에 맞아 머리와 어깨 등을 다쳤다.

    사고 이후 예식장은 사고가 발생한 3층 연회장을 폐쇄했다.

    천안시는 안전총괄과 등 관련 부서 직원을 투입해 조사 후 조치할 계획이다.

    경찰과 천안시 등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