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조보드 이용해 육상으로 안전 이송…건강 이상 없어해경 “물 때 확인하고 구명조끼 착용 등 안전사고 유의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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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태안해경이 11일 구조 보드 이용해 꾸지나무골 해변 갯바위 고립자를 구조하러 가는 모습.ⓒ태안해양경찰서
태안해경이 새벽 밀물에 갯바위에 고립된 30대 남성을 신속히 구조했다.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진영)는 11일 오전 2시 25분쯤 태안군 꾸지나무골 해변 인근 갯바위에서 고립된 남성 1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태안해경은 오전 1시 34분쯤 한 남성이 밀물로 인해 갯바위에 고립됐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즉시 학암포파출소 연안 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했다.현장에 도착한 해상순찰팀은 구조 보들을 이용해 갯바위에 접근, 고립자를 구조해 안전하게 육상으로 이동시켰다.구조된 고립자(30대)는 만조 시간을 확인하지 못하고 갯바위에 고립된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건강상태에 이상 없어 안전계도 후 귀가 조치됐다.태안해경 관계자는 “갯바위 등 해안가에서 낚시나 산책을 즐길 때는 물때를 미리 확인하고, 구명조끼를 착용하는 등 안전사고에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