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7회 류방택 별 축제서 제2회 시상식 열려중·고생 6명에 상패·100만원 부상 수여
  • ▲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0일 제17회 류방택 별축제에서 진행된 ‘제2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에서 과학영재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산시
    ▲ 이완섭 서산시장이 지난 10일 제17회 류방택 별축제에서 진행된 ‘제2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에서 과학영재상을 수여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서산시
    충남 서산시는 지난 10일 열린 ‘제17회 류방택 별 축제’에서 제2회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 시상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과학의 꿈을 키우는 청소년들에게 ‘류방택 선생의 정신’을 계승하는 뜻깊은 자리가 펼쳐졌다.

    류방택 전국 과학영재상은 전국의 과학 인재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전국 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번 시상에는 총 33명의 학생이 지원했다.

    시는 이 가운데 과학 분야에서 탁월한 재능을 발휘한 중학생 3명, 고등학생 3명을 최종 수상자로 선정했다.

    수상자는 △김진형(철산중 3학년) △김민수(수내중 3학년) △김주영(상촌중 3학년) △민지호(대전과학고 3학년) △조윤성(경기과학고 3학년) △곽재우(남대전고 2학년) 학생이다.

    이들에게는 류방택 선생의 업적인 천상열차분야지도를 형상화한 상패와 함께 부상 100만 원이 수여됐다.

    이완섭 서산시장은 “류방택 선생의 과학 정신을 계승하는 이 상이 청소년들이 과학의 꿈을 키우는 소중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전국의 우수한 과학 인재들이 서산에서 발굴되고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해서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