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도면 우가네 백반, 어버이날 삼계탕 나눔
  • ▲ 위쪽부터 세도면 우가네 백반, 장암면 적십자봉사회.ⓒ부여군
    ▲ 위쪽부터 세도면 우가네 백반, 장암면 적십자봉사회.ⓒ부여군
    부여군에서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지역 사회의 나눔이 활발히 진행됐다.

    충남 부여군은 11일 장암면 적십자봉사회가 8일 취약계층을 위한 '사랑의 칼국수 나눔 행사'를, 세도면 우가네 백반은 어버이날을 맞아 400인분의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했다고 밝혔다.

    장암면 적십자봉사회는 칼국수면을 직접 만들고, 이를 독거노인과 저소득층 250가구에 배부했다.

    손병순 회장은 “작은 정성이지만 따뜻한 마음이 함께 전달되길 바란다”며 지속적인 나눔을 약속했다.

    세도면 우가네 백반은 6년째 어버이날마다 삼계탕을 무료로 제공하며 지역 어르신들에게 사랑을 전하고 있다.

    우성연 대표는 “매년 찾아오는 어르신들 덕분에 큰 보람을 느낀다”고 전했다.

    세도면 김주숙 면장은 “이처럼 따뜻한 정이 넘치는 지역 공동체가 세도면의 자산”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