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 가능한 에너지 혁신 생태계 구축에 앞장
  • ▲ 단국대와 동서발전·엔엑스가 그린캠퍼스 조성 협약을 맺은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
    ▲ 단국대와 동서발전·엔엑스가 그린캠퍼스 조성 협약을 맺은 뒤 참석자들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단국대
    단국대학교(총장 안순철)는 8일 천안캠퍼스에서 한국동서발전㈜, ㈜엔엑스와 함께 지속 가능한 그린캠퍼스 조성과 에너지 효율 혁신 생태계 구축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안순철 단국대 총장을 비롯해 백동헌 천안부총장, 권명호 한국동서발전 사장, 남주현 ㈜엔엑스 대표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해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이번 협약을 통해 세 기관은 △에너지 효율 관리 체계 고도화 △에너지 효율화 정책 수립 및 공동 연구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및 그린e 캠퍼스 구현 △기관 간 에너지 효율화 분야 공동 발전을 위한 협력에 뜻을 모았다.

    단국대는 이번 협약을 계기로 천안캠퍼스에 ‘캠퍼스 에너지 효율화 비즈니스 모델’을 본격 도입한다. 

    캠퍼스 내 20여 개 건물에 스마트 에너지 장치를 구축하고, 한국동서발전의 에너지통합관리(MSP) 센터를 통해 전력 사용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고 사용 패턴을 분석해 자동 제어하는 첨단 에너지 관리 솔루션을 적용할 계획이다.

    안순철 단국대 총장은 “단국대는 UN 지속가능발전목표(SDGs) 실천을 선언하며 탄소중립 사회 전환에 기여하고 있다”며 “이번 협약은 캠퍼스의 에너지 효율화를 넘어, 지속 가능한 미래를 위한 첫걸음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단국대는 향후에도 지속 가능한 대학 환경 구축을 위해 산학협력 기반의 에너지 혁신 생태계 조성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