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지원사 141명, 맞춤 돌봄 어르신께 카네이션 전달
  • ▲ 충남 논산시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논산시
    ▲ 충남 논산시가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준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논산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는 제52회 어버이날을 맞아 8일 어르신 가정을 방문해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며 감사와 존경의 마음을 전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이날 논산시 어르신 돌봄센터 소속 생활 지원사 141명은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 대상자댁을 직접 찾아가 인사를 전하고, 건강 상태 확인과 안부 인사 등 정서적 교류를 나눴다.

    이들은 준비한 카네이션을 정성껏 달아드리며 따뜻한 말 한마디, 미소 하나로 어르신들의 외로움을 달랬다. 

    평소에도 자녀와 연락이 뜸했던 어르신들에게는 이번 방문이 큰 위로가 되었다는 반응이다.

    어르신들은  "혼자 있는 사람들을 생각해 주는 시의 배려가 고맙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시는 평소에도 어르신 맞춤 돌봄서비스를 통해 홀로 계신 어르신의 정서적 안정과 안전 확보에 힘쓰고 있다. 

    폭염·폭우 등 기상특보 시에는 긴급연락망을 가동해 신속한 대응체계를 갖추고 있다.

    백성현 시장은 "카네이션을 달아드리는 작은 행동이지만 어르신들에게는 큰 위로와 기쁨이 된다"며 "앞으로도 경로효친과 효행의 문화가 퍼질 수 있도록 어르신 정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