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 보상사업소 7일 운영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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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방국가산업단지 조감도.ⓒ공주시
충남 논산시(시장 백성현)가 국방국가산업단지 조성을 위한 보상 절차에 본격 착수하며 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총사업비 1607억 원이 투입되는 이 산단은 연무읍 죽본리·동산리 일원 87만㎡(약 26만 평) 부지에 조성되는 국내 최초의 국방 특화 국가산단이다.시는 2026년 착공을 목표로 올 상반기부터 토지 보상과 실시설계에 돌입했다.이에 따라 시는 방산·군수·국방 관련 첨단 산업을 집적해 양질의 일자리 창출과 인구 유입을 이끌며, 지역 균형발전과 대한민국 방위산업의 미래 경쟁력을 확보할 방침이다.당초 연말로 예상됐던 보상 절차는 시의 적극적인 대응으로 앞당겨졌으며, 지난달 30일부터 감정평가가 진행 중이다.LH는 7일부터 연무농협하나로마트 2층에 보상사업소를 열고 토지·지장물 보상, 주민 상담, 영업·주거 이전비, 농업손실보상금 등 보상 민원을 지원한다.운영 시간은 평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4시까지다. 단 점심시간·주말·공휴일 제외된다.백성현 시장은 “국방국가산단은 지역 경제의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보상사업소를 통해 사업을 더욱 신속히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