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농정착지원금·창업자금 등 통해 안정적 농촌 정착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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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천안시 청사 모습.ⓒ천안시
천안시가 지역 농업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청년 인재의 농업 분야 진출을 유도하기 위해 청년·후계농업경영인을 선발했다고 7일 밝혔다.시에 따르면 청년후계농 영농정착지원사업 참여자로 27명, 후계농업경영인 육성사업 대상자로 13명을 각각 선정했다.이번 선발은 서류 심사와 면접 심사를 거쳐 이뤄졌으며, 선발된 인원은 향후 천안 농업의 핵심 인재로서 활동하게 된다.청년후계농으로 선정된 대상자는 농업경영체 등록을 완료한 후, 영농정착지원금으로 월 90만 원에서 최대 110만 원까지 최대 3년간 지원받게 된다.이와 함께 청년·후계농 육성자금을 통해 최대 5억 원까지 창업자금도 융자받을 수 있다. 해당 자금은 연 1.5% 저금리로 5년 거치 후 20년간 분할 상환 조건이다.시는 이러한 지원을 통해 청년 농업인들의 초기 정착 부담을 줄이고,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고 있다.이명열 천안시 농업환경국장은 “이번 사업이 청년들에게 농업·농촌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 농업인을 위한 다양한 정책을 확대해 나가며, 미래 농업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