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산 마무리 땐 1900억 돌파 전망…지역경제 회복 발판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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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아산시가 5월 종합소득 신고납부의 달을 맞아, 시청 본관 1층 세무민원실에 신고 창구를 운영하고 있다.ⓒ아산시
아산시의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이 사상 최대치를 기록했다.시는 2024년 12월 결산 법인을 대상으로 한 법인지방소득세 확정신고 결과, 올해 4월 말 기준 총 4330개 법인이 1504억 원을 신고했다고 6일 밝혔다. 이는 전년 동기(1449억 원) 대비 55억 원, 약 3.8% 증가한 수치다.시는 이번 세수 증가의 주요 원인으로 반도체, 자동차 등 지역 주력 산업의 영업이익 개선을 꼽았다.여기에 더해 타 자치단체와의 특별징수 세액 정산을 통해 190억 원 규모의 누락 세원을 추가 확보하는 성과도 올렸다.시는 현재 정산 절차가 마무리될 경우, 올해 법인지방소득세 수입이 사상 처음으로 1900억 원을 돌파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는 아산시가 거둔 역대 최대 법인세 수입으로,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탄탄한 재정적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시는 이번 세입 확대를 계기로 다양한 경제 활성화 정책을 더욱 속도감 있게 추진할 방침이다.민생경제 회복을 시정 최우선 과제로 삼고, 안정적인 지방세 수입을 기반으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오세현 아산시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성실하게 신고·납부해주신 법인 관계자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체계적인 세원 관리와 철저한 세수 운영을 통해 시 재정의 건전성을 확고히 해나가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