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5일간 전략적 방문 기간 설정… 주요 관광지 연계 상품 운영
  • ▲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모습.ⓒ천안시
    ▲ 2024 천안 K-컬처박람회 개막식 모습.ⓒ천안시
    천안시가 ‘2025 천안 K-컬처박람회’를 ‘2025 마이케이 페스타(2025 MyK FESTA)’와 연계해 지역 관광상품을 기획·홍보한다고 2일 밝혔다.

    ‘마이케이 페스타’는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국제문화교류진흥원이 주관하는 문화 종합행사로 K-팝 공연을 비롯해 산업 전시, 수출상담회 및 네트워킹 대회, 콘텐츠 산업 콘퍼런스, 지자체 특화 프로그램 등을 포함한다.

    시는 이번 박람회 기간인 내달 4일부터 8일까지 5일간을 전략적 방문 기간으로 정하고, 행사와 함께 지역 대표 관광명소를 연계한 관광상품을 통해 관람객 유치에 나선다.

    이번 관광상품은 아라리오 갤러리를 시작으로 타운홀 전망대, ‘빵돌가마 마을’ 등 천안의 주요 명소를 포함한 코스로 구성됐다. 특히 천안 전경을 조망할 수 있는 전망대와 지역 특색이 담긴 테마 공간이 포함돼 관광객들의 호응이 기대된다.

    시는 외국인 관광객 유치를 확대하기 위해 온라인 여행 플랫폼(OTA)과 협력해 상품을 적극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시는 이번 연계를 통해 K-컬처박람회가 한류 문화의 다양성과 창의성을 국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되는 동시에, 지속 가능한 지역 관광 산업 발전의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이번 관광상품은 천안을 찾는 국내외 관람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과 특별한 추억을 제공할 것”이라며 “일회성 이벤트를 넘어 지역 관광자원을 꾸준히 알릴 수 있는 지속 가능한 관광사업으로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 ▲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린 독립기념관 야경 모습.ⓒ천안시
    ▲ 2024 천안 K-컬처박람회가 열린 독립기념관 야경 모습.ⓒ천안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