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별 테마로 펼쳐지는 야간의 향연…공주만의 감성 담아"
  • ▲ 지난해 공주 페스티벌 행사 모습.ⓒ공주시
    ▲ 지난해 공주 페스티벌 행사 모습.ⓒ공주시
    충남 공주시(시장 최원철)는 오는 3일 오후 감영길 일원에서 '2025 공주 페스티벌'을 열고 야간관광 특화도시 조성사업의 시작을 알린다고 1일 밝혔다.

    '공주 페스티벌'은 사계절을 테마로 한 상설 야간 콘텐츠로, 이번 봄 프로그램은 '온(溫)휘 공주'를 주제로 공주만의 따뜻한 봄 정취를 담아낸다. 

    현장에서는 프린세스 콘셉트의 야간 퍼레이드, 프리마켓, 체험부스, 어린이날 맞이 프로그램 등이 운영돼 남녀노소 모두 즐길 수 있다.

    페스티벌은 여름 '휘란(烂) 공주'(7월 5일), 가을 '휘연(縁) 공주'(10월 4일), 겨울 '설(雪)휘 공주'(12월 6일)로 이어지며, 계절과 빛을 주제로 한 야간 콘텐츠로 정착할 전망이다.

    공주시는 지난해 문체부 '야간관광 특화도시'에 선정돼 15만 명의 관광객을 유치한 바 있다. 

    올해는 제민천을 중심으로 '제민천 밤페스타', '공주에서 날밤까기', '공주 별빛만찬', '야간관광 페스타', '캔들라이트 공주온밤' 등 6개 야간 프로그램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9월 열리는 '캔들라이트 공주온밤'은 공산성 공북루 일대를 LED 캔들로 물들이며 낭만적인 밤을 연출할 예정이다.

    최원철 시장은 "공주만의 역사성과 감성을 살린 야간 콘텐츠로 시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잊지 못할 밤을 선사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