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9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딸기축제 평가 보고회에서 백성현 시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논산시
    ▲ 29일 논산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제27회 딸기축제 평가 보고회에서 백성현 시장이 모두 발언을 하고 있다.ⓒ논산시
    2025 논산딸기축제가 주차와 교통 문제는 전년보다 개선됐으나, 관광객 증가에 따라 행사장 안내 등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충남 논산시는 29일 시청에서 제27회 딸기축제 평가 보고회를 열고 내년도 축제 및 2027 논산세계딸기산업엑스포 준비 방향을 논의했다.

    올해 축제는 20~40대 방문객 비율이 66%, 수도권 비중이 32%에 달하며 젊은층 공략과 전국적 인지도 확보에 성공했다. 

    '3월은 논산딸기의 달'이라는 인식도 자리잡았다.

    딸기 생과뿐 아니라 디저트·굿즈 등 관련 상품의 인기와 판매도 높아, 2차·3차 산업 확장 가능성도 확인됐다.

    한편 행사장 안내 체계, 생딸기 품질관리, 휴게시설 확충 등은 개선이 필요한 사항으로 꼽혔다. 

    이에 따라 시는 외국인 안내 체계와 프리미엄 딸기 품질관리, 기반 시설 보완을 통해 엑스포에 대비할 계획이다.

    백성현 시장은 "축제의 핵심은 고품질 딸기"라며 "가족 단위 관광객을 위한 휴식 공간과 효율적 공간 배치로 더욱 완성도 높은 축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