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학원혁신지원사업’과 연속 선정… 연구중심대학 도약 기반 마련
  • ▲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연구실에서 실험실습에 몰두하는 모습.ⓒ순천향대
    ▲ 이공계 대학원생들이 연구실에서 실험실습에 몰두하는 모습.ⓒ순천향대
    순천향대학교(총장 송병국)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한국연구재단이 주관하는 ‘2025년도 이공계 연구생활장려금 지원 사업’에 최종 선정됐다.

    이 사업은 2025년부터 2033년까지 9년간 추진되는 정부 재정지원사업으로, 이공계 대학원생들에게 경제적 안정성과 지속 가능한 연구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한국형 스타이펜드(Stipend)’ 제도의 일환이다.

    순천향대는 이번 사업 선정으로 석사과정 대학원생에게 월 80만 원, 박사과정에는 월 110만 원 이상의 연구생활장려금을 지원할 예정이며, 이를 통해 기초생활 보장, 연구 몰입도 향상, 체계적 지원금 운영 시스템 구축이 기대된다.

    2025년도 사업에는 수도권 16개교, 비수도권 13개교 등 총 29개 대학이 선정됐으며, 순천향대는 충청권 대표 연구중심사립대학으로서 지역 이공계 인재 양성과 연구역량 강화에 핵심적 역할을 수행할 전망이다.

    특히 순천향대는 이번 선정과 더불어 교육부의 ‘대학원혁신지원사업’에도 함께 선정되면서 이공계 연구역량 및 대학원 교육 혁신을 위한 복수 재정지원사업 수혜대학으로 자리매김했다.

    순천향대 관계자는 “이번 정부사업 선정을 통해 대학원생들이 경제적 부담 없이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실질적인 환경이 마련됐다”며 “앞으로도 대학원 혁신과 연구자 중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지역과 국가의 과학기술 경쟁력 제고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