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버 천뚱, 한국기술교육대에 ‘천원의 아침밥’ 지원금 100만원 기부

먹방 유튜버 천뚱이 한국기술교육대학교(KOREATECH)에 재학생들의 아침 식사를 지원하기 위한 발전기금 100만 원을 기부했다.

천뚱은 지난 29일 코리아텍의 ‘행복 한끼대’ 지정 기부로 발전기금을 전달했다. 

해당 기부금은 학생들에게 아침 식사비 1000 원을 지원하는 데 사용되며, 약 1000 명이 혜택을 받을 예정이다.

천뚱은 “천안에 거주하면서 전국적 명문대학인 코리아텍이 ‘천원의 아침밥’을 활발하게 운영하고 있다는 소식을 접했다”며 “학생들이 더 훌륭한 인재로 성장하길 바라는 마음에서 작지만 의미 있는 기부를 하게 됐다”고 밝혔다.

코리아텍은 2014년부터 ‘천원의 아침밥’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해당 프로그램은 학생들의 건강한 식생활과 학업 능력 향상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올해는 방학 기간을 제외한 8개월 동안 총 151일간 모든 재학생을 대상으로 운영된다. 

식단에는 셀프 토스트가 추가됐으며, 별도 코너에서는 셀프 라면도 1000 원에 제공하고 있다.

유길상 한국기술교육대 총장은 “천뚱님의 값진 기부는 학생 복지와 기부 문화 확산에 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학생과 교직원이 만족할 수 있는 복지 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뚱은 기부 당일 아침 한국기술교육대 학생들과 함께 ‘천원의 아침밥’ 먹방 영상을 촬영했으며, 해당 영상은 그의 유튜브 채널과 인스타그램을 통해 공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