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87억 원 투자, 50여 명 신규 고용 기대이장우 시장 “외국인 투자기업의 신뢰, 대전의 경쟁력 증명”
  • ▲ 이장우 시장이 유성구 둔곡지구 외국인 투자 지역에 있는 한국 SMC㈜ 대전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대전시
    ▲ 이장우 시장이 유성구 둔곡지구 외국인 투자 지역에 있는 한국 SMC㈜ 대전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대전시
    대전시는 독일 머크사의 4300억 원 규모 바이오 생산시설 유치에 이어, 6대 전략산업 육성과 535만 평 규모 산업단지 조성 등 다국적 기업 유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17일 대전시는 이장우 시장이 유성구 둔곡지구 외국인 투자 지역에 있는 한국 SMC㈜ 대전 제2공장 준공식에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이 시장을 비롯해 한국 SMC 사사하라 나오요시 대표, SMC그룹 임원, 조원휘 대전시의회 의장 등 120여 명이 참석해 준공을 축하했다.

    한국 SMC는 일본 SMC 그룹의 한국법인으로, 이번 제2공장은 587억 원을 들여 연면적 3만 3천㎡, 지상 3층 규모로 건립됐고,이곳에서는 서모 칠러, 전동 액추에이터, 에어 실린더 등 공장자동화 핵심 부품이 생산되며, 50여 명의 신규 고용이 기대된다.

    이 시장은 “불확실한 경제 상황 속에서도 과감한 투자를 결정해 준 SMC 그룹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투자가 대전의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일자리를 늘리는 전환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외국인 투자기업이 대전을 믿고 증설한 것은 큰 의미가 있다. 기업이 뿌리내릴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