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년 앞두고 “학생·학과 발전에 보탬 되길” 따뜻한 마음 전해오용준 총장 “고귀한 뜻, 학생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
  • ▲ 박혜성교수 정년 앞두고 “학생·학과 발전에 보탬 되길” 따뜻한 마음 전했다.ⓒ한밭대
    ▲ 박혜성교수 정년 앞두고 “학생·학과 발전에 보탬 되길” 따뜻한 마음 전했다.ⓒ한밭대
    “33년 제자사랑, 장학금으로 전하다.”

    한밭대는 17일 일본어과 박혜성 교수가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 1000만 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이날 박 교수의 기부는 정년을 앞두고 학생들과 학과 발전에 도움을 주기 위해 마련됐다.

    기부식에는 오용준 총장, 박희영 일본어과장, 박혜성·김의영 교수가 참석했다.

    박해성 교수는 “우리 학생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좋겠고, 국립한밭대 일본어과가 계속 발전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오용준 총장은 “대학을 생각해 주신 교수님의 뜻에 깊이 감사드리며,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활용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 교수는 1993년 임용돼 33년간 글로벌 인재 양성에 힘써왔으며, 한국일본언어문화학회 회장, EBS 라디오 ‘일본어 회화’ 집필·진행 등 외부 활동도 활발히 해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