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 2층~지상 13층 규모 리모델링 추진…총사업비 125억 투입
  •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 청주시 임시청사.ⓒ청주시
    충북 청주시는 지난 14일 진행한 명암관망탑 활성화 리모델링사업 설계 공모에서 총 3개 업체 작품을 접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상당구 명암동 155-8에 위치한 명암타워가 수년째 방치됨에 따라 휴게 명소로서의 기능을 회복시키고 랜드마크로 재탄생시키기 위한 리모델링 사업의 일환으로 추진됐다.

    시는 오는 21일 작품 심사를 진행해 최종 당선작을 선정한 후 실시설계를 추진할 예정이다. 9월까지 밑그림을 마친 뒤 연말에 공사를 시작하는 것이 목표다.

    설계비 5억9000여만원을 포함해 총사업비 125억원을 투입하며, 지하 2~지상 13층 연면적 7625㎡ 규모를 새단장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공정한 심사를 통해 명암타워를 지역의 새 랜드마크로 부활시켜 꿀잼청주 이미지를 더욱 강화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