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개·41개 사립유치원 대상 재정·운영 점검맞춤형 컨설팅 통해 유아교육 품질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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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김경태 기자
대전동·서부교육지원청은 4~12월 동부(48개 중 38개원)와 서부 지역(82개원 중 41개원)에 소재 사립유치원들을 대상으로 현장 방문을 통한 지도·점검을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이번 점검은 사립유치원 운영의 투명성과 효율성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재정 관리와 운영 실태를 철저히 점검하는 데 초점을 맞춘다.주요 점검 항목은 재무·회계 전반, 원비 책정 및 징수 실태, 유아 학비 및 유아 교육비 지원 현황, 교원 급여 관리 실태, 어린이 놀이시설 및 통학 차량 관리 현황 등이다.점검 과정에서 발견된 주요 지적 사항은 유치원에 공문으로 안내되며, 각종 연수 시 자료로 활용되며, 이를 통해 유사 사례의 재발을 방지하고, 유치원들이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운영이 미흡한 유치원은 현장에서 종합적인 컨설팅을 시행해 보다 실효성 있는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다.동·서부교육지원청은 사립유치원 지도·점검 외에도 유아 나이스 사용자 교육과 회계시스템 맞춤형 컨설팅을 병행해 유치원들이 현장에서 겪는 어려움을 실질적으로 파악하고, 보다 효과적인 지원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이 과정에서 교육청은 유치원들이 자율적으로 개선할 수 있도록 돕고, 교육 품질을 한층 더 높이는 방향으로 지원할 계획이다.양수조 동구지원청 교육장은 “이번 현장 지도·점검을 통해 유치원들이 실제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업무 효율성과 회계 투명성을 더욱 향상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