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문화단지 조성 및 문화시설 공동 활용… 지속 가능한 도심 관광 생태계 조성 기대
  • ▲ 대전 동구청, CNCITY에너지㈜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융합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관광공사
    ▲ 대전 동구청, CNCITY에너지㈜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융합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대전관광공사
    대전관광공사는 사옥을 원도심으로 이전을 계기로 ‘중앙시장-헤레디움-근현대건축물’ 등 주요 거점 간 연계 관광 상품을 발굴하고, 유휴 자산의 관광 자원화를 통해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기관 간 협업 시너지를 적극 확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15일 공사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 대전 동구청, CNCITY에너지㈜와 함께 ‘문화·관광 분야 융합 공동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대전 원도심의 문화와 관광 분야의 융합을 통해 지역 활력을 높이고 생활 인구 유입 촉진을 위해 마련됐다.

    동구 인동에 조성 중인 복합문화단지와 관련한 상호 협력 기반을 공고히 하며, 지역사회와의 연계도 강화할 계획이다.

    세 기관은 협약을 통해 △지역문화관광 복합문화단지 조성 △원도심 중심의 문화·관광사업 협업 체계 구축 △각 기관이 보유한 문화시설, 회의장, 주차장 등 인프라의 공동 활용 △기타 지역 문화·관광 활성화를 위한 협력사업 추진 등에 긴밀히 협력해 나가기로 했다.

    윤성국 사장은 “이번 협약은 원도심 활성화와 더불어 대전의 부족한 문화관광 인프라를 보완하는 의미 있는 출발점으로 세 기관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꿀잼도시 대전’의 매력을 더욱 널리 알릴 수 있도록 관광공사의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