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향상’·‘기술닥터’ 프로그램 운영… 4월 21일까지 기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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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시는 오는 21일까지 기술개발에 어려움을 겪는 지역 중소·벤처기업을 위해 ‘고경력 과학기술인 기술 지도 지원사업’ 참여 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20년 이상 과학기술 분야에서 활동한 전문가를 기업에 연계해 맞춤형 기술 지도제공 등 기업의 기술 문제를 해결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프로그램은 △단기 멘토링 중심의 ‘기술 향상(T-UP)’과 △전문가 상 주형 ‘기술닥터’ 두 가지로 운영된다.

    ‘기술 향상’은 총 13개 기업을 선정해 기업당 10회 내외의 기술 멘토링을 지원하며, 최대 300만 원을 지원한다.

    ‘기술닥터’는 고경력 전문가가 최대 6개월간 기업에 상주해 집중 기술 지도를 수행하며, 6개 기업에 월 최대 180만 원의 인건비를 지원한다.

    대상은 IT, 바이오, 항공, 국방 등 이공계 분야의 기술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전 지역 중소·벤처기업이다.

    신청은 대전기업 정보 포털에서 온라인으로 가능하며, 세부 내용은 대전테크노파크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손철웅 미래 전략산업실장은 “고경력 인재의 전문성을 지역 기업에 연결해 산업 경쟁력을 키울 수 있을 것”이라며 “이번 사업이 기술 기반 지역경제 활성화의 촉매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대전테크노파크는 해당 사업에 참여할 고경력 과학기술인도 상시 모집 중이다.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서 20년 이상 근무한 경력자라면 과학기술인 플랫폼(SCOP, https://scop.dips.or.kr)에 등록 후 참여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