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시장 “독립운동 정신, 시민 삶 속에 이어지도록 예우·역사 기억에 힘쓸 것”대한민국 임시정부 수립 106주년 기념식…대전 옛 충남도청사서 거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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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장우 대전시장이 11일 오전 대전 중구 선화동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제106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대전시
“106년 전 나라 잃은 절망 속에서도 희망의 불씨를 지핀 임시정부 출범은 오늘 대한민국을 만든 위대한 용기의 역사였다.”이장우 대전시장은 4월 11일 오전 10시 30분, 대전 옛 충남도청사에서 열린 ‘제106주년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기념식’에 참석해 이같이 밝혔다.광복회 대전시지부(지부장 양준영) 주관으로 개최된 이날 기념식에서 이 시장은 “목숨을 걸고 조국의 미래를 선택한 선열들의 결단과 희생 앞에 머리 숙인다”며 “대전시는 독립운동 정신이 지역 곳곳에 깃든 호국보훈 도시인 만큼, 애국선열들의 뜻이 시민들의 삶 속에 이어질 수 있도록 독립유공자 예우와 역사 기억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기념식은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6주년을 맞아 독립운동의 의미를 되새기고 선열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는 자리로 마련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