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간 204억 지원… 교육과정 전면 개편 및 첨단학과 신설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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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남대 캠퍼스 혁신파크.ⓒ한남대
한남대는 교육부 주관 ‘첨단분야 혁신융합대학(COSS)사업’ 반도체 소부장(소재·부품·장비) 분야에 최종 선정됐다.10일 한남대에 따르면 이 사업은 한남대를 비롯해 서울과학기술대, 한국공학대, 한국기술교육대, 대림대 등 5개 대학이 컨소시엄을 구성해 참여했으며, 2년간 총 204억 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COSS사업은 대학 간 교육역량 격차를 해소하고, 반도체 소부장 분야 핵심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국가 전략 사업이다.컨소시엄 대학들은 인적·물적 자원을 공유하고, 수준별 모듈형 표준 교육과정을 공동 개발·운영할 예정이다.또 전공에 관계없이 모든 학생이 반도체 교육과정을 이수할 수 있도록 선택권을 확대하고, 다학제 융합 교육을 통해 창의적 인재를 육성한다.이승철 총장은 “컨소시엄 대학과 협력해 반도체 소부장 특화 교육 체계를 구축하고, 국가 산업을 선도할 인재 양성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