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선 구청장 취임 1주년 무엇이 달라졌나 주민과 함께하는 문제 해결 중심 행정, 조직문화 변화와 성과 이어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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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제선 중구청장.ⓒ대전 중구
김제선 대전 중구청장이 11일로 취임 1주년을 맞았다. 특히 지난해 재선거로 취임한 김 청장은 “특별하게, 다르게 일하는 중구”를 목표로 행정 혁신에 나서고 있다.10일 중구에 따르면 김 구청장의 핵심을 주민 중심 문제 해결 행정으로 주민이 동네 문제를 직접 발굴하고 공무원과 함께 대안 찾는 방식이다. 실제로 석교동 계수약국 골목 주차 문제 해결처럼 주민 참여가 실질적 성과로 이어졌다.또 간부 정책 토론, 부서 간 소통 간담회, 희망 배움 버스 등 다양한 방식으로 공직사회 문화를 변화시키면서 조직 내 소통과 학습도 강화됐다. 평소 김 청장은 “문제해결형 행정으로 전환하려면 공직자부터 바뀌어야 한다”고 강조하고 있다.지난 1년간 중앙부처 공모사업 16건에 선정돼 597억 원을 확보했으며, 청렴도·민원·정보공개 등 외부 평가에서도 긍정적인 변화가 있었다.앞으로는 주민자치회 전환, 동장 주민추천제, 공동체 지원센터 설립 등 주민이 행정의 주체가 되는 구조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민원 처리 과정을 공유하는 위치 기반 민원 플랫폼 구축도 준비 중이다.김제선 구청장은 “현장에 답이 있다. 주민과 함께 만드는 행정을 계속 이어가겠다”고 밝혔다.